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지난 2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관한 2017년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오는 4월 28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 전문 인력이 모바일 앱을 활용해 건강습관 개선 및 건강관리를 지원해주는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5월부터 11월까지 본격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대상은 지난해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 결과,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1개 건강위험 요인이 있는 성인이여야 하며, 현재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질환으로 진단받아 치료 중인 사람은 제외되며, 스마트폰 소지 및 활용 가능자이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무료 지원되는 활동량계와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정보, 활동량 등이 자동전송하고 모바일 헬스케어 전담팀이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상태 상담과 식생활, 운동지도 등의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이 자신의 건강관리 모니터링을 직접 수행함으로서 만성질환으로 이환하기 전 예방적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생활실천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전화 또는 방문) 및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보건소 ( 760-6042, 609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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