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교육국장(김순관)을 단장으로 13명의 진로교육활성화 추진단을 구성해 4월 25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첫 협의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많은 부분 변화를 몰고 온 4차 산업혁명 속에서 학생들에게 미래 진로탐색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진로교육은 그 중요도가 매우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 지역의 특성에 맞는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진로‧진학‧직업 업무 담당 과장, 장학관, 장학사, 진로전담교사, 대입지원관, 취업담당관 등이 한 자리에 모인다.

「진로교육활성화 추진단」은 취업과 진학 선택의 구조가 타 지역과 다른 제주 지역에서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진로 탐색 능력을 키워주고 지원해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협의회와 워크숍, 학교 현장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 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첫 협의회를 통해 중학교에서의 진로 선택 지원, 일반계고 진학 지원, 특성화고 취업 지원 등 학교급별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 방안을 고민하게 된다.”며 “진로교육활성화 추진단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 선택으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