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농업기술센터 24일 연찬회, 기술 중심에서 경영․마케팅 역량 지원 확대 방안 제시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황재종)은 24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전문경영능력 향상 및 조직 활성화를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품질노지감귤연구회 등 10개 품목농업인연구회 임원 50명이 연찬회에 참석했다.

‘품목농업인연구회’는 동부지역에서 동일한 품목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자율적으로 결성한 조직체다. 기술 향상과 협동경영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교육, 현장학습, 영농문제해결 등에 힘을 모으고 있다. 2008년 조직된 표선천혜향연구회 등 10개회 19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성에 맞게 연구회를 육성해 수준별․성장단계별로 지원하고, 담당지도사를 지정 배치해 새로운 기술정보를 보급하고 기술농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찬회는 2017년 품목농업인연구회 육성 방향을 설명했다. 현장견학과 공동 마케팅 교육 등으로 사업화․유통조직화 과정을 지원해, 자립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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