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기초교육은 26일 개강, 2기 교육신청자는 5월2일까지 접수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지난 26일, 소회의실에서 신규농업인 1기 24명을 대상으로 귀농창업활성화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올해 신설된 귀농창업활성화 교육은 일반 귀농․귀촌 교육과는 달리 농업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민간 전문가 협력으로 신규농업인이 계획하고 있는 창업 아이템을 컨설팅, 멘토링, 사업화 단계를 거쳐 창업설계를 지원하는 과정이다.

1단계 기초과정 교육은 1기, 2기를 대상으로 편성해 총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창업사례, 아이템 선정, 창업 현장교육 등 8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2단계 심화과정은 1․2기 기초과정 교육 수료자 중 각 5명씩 우수 아이템을 선정하고, 총 10명을 선발해 귀농창업 전문가를 초청해 개인별 맞춤형 심화코칭을 진행한다. 그리고 성과창출 계획서에 따라 창업모델개발 발표회를 개최한 후, 심사결과에 따라 개인별 차등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3단계 사업화 단계는 신규농업인 창업 계획서에 의해 창업을 진행하며, 자금 투입은 물론 전문가 컨설팅을 병행해 성공적인 귀농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2기 교육생 모집은 5월 2일까지 접수 받고 있으며 관련 신청서류를 작성해 방문 또는 메일로 제출 가능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인력교육담당부서(760-7521~24)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대상은 귀농귀촌 기본교육 또는 신규농업인 영농지원 프로그램 이수자, 농촌 외의 지역 또는 농업 외의 산업분야에 종사한 자가 농업으로 전업한 자, 농업에 종사하면서 이와 관련된 가공, 제조, 유통 등 농업기반 사업을 위해 농촌으로 이주한 자(예정자 포함), 교육참여 의지가 투철하고 자율성, 자립성을 가진 귀농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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