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하르방 한규북씨는 지난 30일 구좌읍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린 구좌체육공원을 찾아 나라사랑 홍보에 나섰다. 한규북씨는 이날 태극기 200매를 준비해 입장하는 사람들에게 나눠주며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자”며 태극기 게양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한규북씨는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지도 않으면서 나라사랑을 운운하는 것은 넌센스다. 나라사랑은 태극기를 사랑하는 것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 독도 홍보에도 열심히 나서는 한규북씨는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하지 말고 대한민국 땅이라고 해야 한다. 특히 다른 나라가서 우리 땅이라고 하면 어느 나라를 말하는 지 모른다. 꼭 대한민국 땅이라고 해야 한다”며 “일본이 교과서에도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하고 있는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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