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인 5일, 서귀포시 곳곳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학생문화원에서 제95회 어린이날 기념 ‘행복 2017 어린이 대축제’를 개최한다. 관내 초등학교 교원들이 중심이 되어 마련한 행사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이벤트를 준비한다.
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는 서귀포시어린이연합회가 추최하는 어린이 날 기념식과 더불어 다채로운 야외활동과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걸매공원에서는 서귀포시민사회단체가 마련한 ‘제11회 희망! 날개를 달자’가 개최된다. 벼 묘종 나눠주기를 비롯해 그림그리기 대회, 어린이 벼룩시장 등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곳곳에서는 마을별 또는 단체별로 다채로운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삼동청소년회제주지부 성산지회가 마련한 성산읍 어린이 화합 한마당이 동남초등학교에서 개최되며, 표선부녀회는 표선해비치해변 잔디광장에서 어린이 희망 체험 박람회를 마련했다. 남원생활체육관에서는 남원읍연합청년회가 마련한 ‘꿈꾸는 세상 행복한 어린이’를 주제로 체험마당을 진행한다. 안덕농민회는 마라도 탐방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술의 전당에서는 뮤지컬 ‘피터팬’ 공연이 열리고, 붉은오름에서는 어린이날 기념 목공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기당미술관에서는 지난 2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어린이 미술전을 개최하고 있다.
제주해군기지에서는 부대 개방 행사를 마련하며, 제주해양경비안전서와 함께 함정 공개 행사도 함께 마련한다.
레츠런 파크에서는 어린이 포스터 및 글짓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열리고 있어,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