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일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 제주 홍보부스 운영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 제주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도내 업계와 공동으로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대만에서 개최되는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제주관광 공동 홍보에 나선다.

2017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는 타이베이시 여행상업동업공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35개 국가, 460개 업체가 참여한다. 관람인원이 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대형 국제관광박람회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전담하는 한국관 안에 제주도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공사·협회는 도내업계와 공동으로 ‘제주, 설레는 섬 여행(濟州, 心動島旅)’라는 주제로 특수 테마 콘텐츠를 홍보하고 개별여행객들을 위한 관광자원 정보 제공에 나선다. 대만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해 6월부터 증편되는 직항노선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또한 제주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제주관광을 홍보하는 무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주기념품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를 통해 개별여행객들이 손쉽게 제주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제주관광공사 SNS 채널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대만 지역 FIT(개별관광객)와 SIT(특수목적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대만 주요 항공사 및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세일즈를 펼친다. 대만-제주 직항노선을 안정화하고 신규 노선을 확대하기 위해 제주 특수테마 콘텐츠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도와 공사는 올해 3월, 대만 업계를 대상으로 제주관광설명회와 타이완 타이거항공 첫 취항을 환대하는 행사를 열었다. 또, 항공사 공동 경유상품을 개발하고 팸투어를 추진했으며, 최근 4월 대만 유명 여행프로그램 ‘애완객(愛玩客)’ 제주특집 취재 팸투어를 진행했다. 중화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대만 시장을 타깃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대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6월 타이베이-제주 단일 직항노선이 주4편으로 증편함에 따라 더욱 많은 대만 관광객에게 제주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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