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오금자 소장과 직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가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종합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는 전략부문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동부보건소는 지난해에도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2015년에는 최우수기간에 선정된 바도 있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18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 대회에서 시상식이 이뤄졌다.

지역사회통합건강증사업은 2013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지역주민 요구에 맞는 사업을 보건소에서 자체적으로 계획해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예방, 취약계층건강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다.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사업 전반에 대해 평가해 지자치별로 우수기관 선정이 이뤄진다.

서귀포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T/F팀을 구성했으며,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 건강관리 사각지대 해소 노력 및 다른 곳과는 차별적인 건강증진프로그램 개발, 생애주기에 맞는 건강증진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동부보건소는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 기획과 내ㆍ외부자원을 적극 활용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찾아가는 건강증진서비스로 주민체감도 및 사업효율성 개선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금자 보건소장은 “최우수기관 선정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직원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인숙 동부보건소장은 “2015년 최우수상, 2016년 우수상을 연속 받았으며 올해는 우수기관상을 받게되어 통합건강증진사업 하면 서귀포시동부보건소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서비스 개발로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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