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터리-정방동 공영주차장 각각 19일과 22일 시범운영 돌입 … 내달 1일부터 유료화

중앙로터리공영주차장.
정방동공영주차장

중앙로터리 인근과 정방동에 공영주차장이 준공되면서 주변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가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역점사업으로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을 추진중인 가운데 중앙로터리 공영주차장과 정방동 공영주차장이 준공돼 운영을 목전에 두고 있다.

중앙로터리 공영주차장은 구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3층 4단 120면 규모로, 정방동공영주차장은 남군농협 남쪽 부지에 3층 4단 96면 규모로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갔다. 두 곳 공영주차장은 각각 19일과 22일 문을 연다. 서귀포시는 5월말까지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내달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 지역들은 평소 주차난이 극심했던 지역으로, 이번 조성되는 공영주차장이 주차난 해소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 곳 공영주차장에는 각 층별로 주차 여유 공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빈 공간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유도관제시스템이 도입돼 이용객의 편의를 극대화 했다. 또한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와 전용통행로 등 편의 시설이 설치돼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취득했다.

지난해까지 서귀포시는 주차장 복층화 사업을 추진해 3곳에 주차빌딩을 조성 768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한편, 서귀포의료원 입구에 245면 규모의 주차빌딩이 공사 중이며, 표선면사무소 앞에 180면 규모의 주차빌딩이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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