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소득 증대와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신청자를 이달 22일부터 31일까지 접수 받고 7월 3일부터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복권기금사업으로 운영되는 2017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의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제주도민으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4인 가구 기준 2,680,428원)이면서 가족 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단, 만 39세 이하 청년층 참여자는 재산기준 적용 제외)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신청방법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해 6월 중 고용노동부 일모아시스템을 통해 재산조회 등 대상자 적격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2017년 공공근로사업 종합지침에 따른 선발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공공근로사업 대상자 314명을 선발하고 7월 3일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사업장에 배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17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은 전년도 하반기 268명보다 46명이 많은 314명을 모집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로 이어져 서민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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