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한 2017년 마무리 10개지구 수혜면적 584ha에 밭기반 정비사업 조기 완공 추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서는 2017년도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밭기반 정비 사업비 98억원을 농업생산기반시설(농업용수, 경작로, 배수로 등)에 집중투자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업용수 관련사업의 조기시행으로 농사관리에 가장 어려운 시기인 8월부터 11월까지 관수에 지장 없도록 지원함으로써 농사의 어려움을 덜어 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1차산업의 비중이 34.1%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전천후 농업시반시설 조성을 위한 밭기반정비사업에 지속적으로 예산을 집중 투자해 농업생산성이 취약한 농경지를 대상으로 지하수 개발, 용수로, 경작로 확충으로 기반사업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10개지구, 610ha 지역에 농업용수관로 L = 15.4㎞, 배수로 L = 4.8㎞, 86백톤 규모의 저류지 1개소, 경작로 1㎞, 저수조 및 양수장 5개소등 에 집중 투자해 농업용수 확대와 농업기반시설 정비추진으로 주민소득 증대 및 영농 편익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10개지구, 584ha 밭기반정비사업에 98억원을 집중 투자하여 농업용수관로 L = 57.47㎞, 배수로 L = 1㎞, 저수조 6개소 등에 대헤 지역별 영농기 시기 이전 마무리 목표로 강력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584ha 면적의 농경지에 용배수로 정비, 농로개설등의 농업기반시설이 완료되면 농산물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농업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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