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제 새끼는

가장 안전하게 키우고 싶다.

부모 마음 그렇다고

늘 그렇게 되는 것도 아니다.

어미 달아난 자리엔

알을 품던 털이 남았다.

그 온기에 더욱 서글픈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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