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립제주박물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참가자 모집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공립기관 연계 프로그램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한다.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처음 운영하는 이번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모다들엉, 제주알락’을 주제로 제주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이 모두 모여서 함께 하자는 의미를 지닌다. 또한, ‘청소년 큐레이터, 제주를 전시하다’를 부제로 하여 지식을 전달받는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스스로 정보를 찾고 자료를 생산해 또래와 공유하는 등 교육의 주체자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역사와 예술을 접목한 융․복합적 문화예술교육으로 10주의 프로젝트 학습으로 진행한다. 수강생은 제주의 선사시대, 신화, 순력도, 해녀, 신앙 등을 주제로 자료를 찾아 분석하고, 현장체험을 통해 느낀 점을 사진으로 기록한다. 이후 ‘제주의 청소년이 바라본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전시 큐레이터가 되어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사진전을 기획하며 전시는 박물관을 찾는 일반 관람객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제주도내의 독립 큐레이터와 예술강사, 사진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하며,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총20회(기수당10회)운영한다.

참가신청은 5월 18일(수)부터 6월 1일(목)까지이며,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후, 추첨으로 최종 참가자(총 40명)를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je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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