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글로벌 리더의 꿈을 키우기 위한 제주학생외교관 선발을 위해 지난 5월 20일 63명을 대상으로 외국어 면접시험을 실시했고, 최종 25명(영어 14명, 중국어 6명, 일본어 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선발정원을 20명에서 25명으로 확대해 읍면지역 및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정원 5명을 추가 배정하여 보다 다양하고 많은 학생들이 제주학생외교관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활동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며, 앞으로 제주학생외교관은 제주교육소식 및 소속 학교의 교육소식을 해당 외국어로 번역해 외국의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제주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 홍보 및 지원, 외국학생 제주방문 시 교류 및 통역지원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학생들과 외국학생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교류협력을 통해 제주학생들의 세계를 보는 안목과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의 자질을 키워나가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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