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말잡기

‘맛과 흥이 어우러지는’ 제17회 보목 자리돔 축제가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 보목포구 일원에서 오는 6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보목자리돔축제위원회(위원장 한우지)가 주최하고 보목어촌계, 보목청년회가 주관하는 제17회 보목 자리돔 축제는 섶섬을 비롯해 지귀도, 문섬, 범섬 등이 그림처럼 떠있는 보목포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풍성한 먹거리, 전통문화 체험 등 맛과 흥이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별미와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6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기간 동안 관광객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왕보말 잡기와 자리돔 맨손잡기,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테우사들 당기기 시연, 지역향토음식인 자리구이, 자리무침, 자리물회 등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우지 축제위원장은 “테우가 떠있는 바다 보목일원에서 3일간 개최되는 자리돔축제 는 마을사람들의 풍성한 인심을 가득 담아 주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것“이라며 축제장에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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