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지역사회 아토피 질환의 예방관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아 부모를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자조모임은 5월 23일부터 6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3회에 걸쳐 실시되며, 아토피질환 정보공유와 스트레스 관리로 잦은 재발과 증상 악화에 따른 정서적 부담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치료관리를 지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난 23일에는 한라병원 알레르기과 노건웅 교수로부터 아토피질환의 이해교육 강의가 있었다. 앞으로 친환경 조미료 만들기, 천연보습제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아토피피부염 환아부모 자조모임 이외에도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상담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의료비 및 보습제 지원, 지역주민 교육 및 5개소에 대한 아토피ㆍ천식 안심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자조모임 10회, 상담 클리닉 252회, 주민교육 56회, 안심학교 5개소를 운영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보건소(☎ 760-60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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