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서는 15명 이하의 소규모로 운영되는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숲 체험 프로그램은 11월까지 매달 첫째 셋째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가량 숲 해설사와 함께 진행되며, 일주일 전까지 전화 예약을 받고 있다.

5월 ‘봄봄, 봄 숲 이야기’를 시작으로, 6~7월에는 ‘숲이 변하고 있어요’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8~9월에는 ‘뭘 먹고 살까요?’, 10~11월에는 ‘건강하게 살 수 있어요’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시 필요한 물품은 휴양림 측에서 별도 제공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막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면 아이들보다도 함께 온 부모님 등 어른들이 더 빠져들게 된다. 숲 체험 프로그램의 매력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잊고 있었던 동심을 일깨워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문의)760-3481/782-9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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