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도관광공사 29일부터 모집, 연차별 성과평가 후 지원

제주도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선흘 에코파티 현장. 제주도와 제주도관광공사가 지역기반형 관광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사업체 공모를 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이 ‘2017년도 읍․면 단위 마을간 연계사업 발굴 및 활성화 사업’을 공고한다. 주민 주도하에 마을의 특성을 반영해 농어촌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는 고용노동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지역혁신 프로젝트 일환인 ‘제주고용 질적 성장 프로젝트’와 연계되는 사업이다. 그간 시설 및 인프라 위주로 하드웨어에 집중해서 지원되던 마을 지원사업 패턴에서 벗어나, 제주의 다양한 마을 관광자원을 활용한다는 기획이다. 주민주도로 지역관광을 활성화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본 사업에 참여할 읍․면단위의 지역관광 사업 추진체를 5월 29일부터 오는 6월 20일까지 모집하여 선정할 방침이다.

모집대상은 세계유산자원 등 제주의 우수한 유산관광자원과의 연계가 용이한 지역 또는 자연․생태 및 문화적 자원을 보유한 지역의 주민사업체로, 3개소 이상의 컨소시엄 형태로 △숙박 △식음 △공예(기념품) △체험 △축제 등 희망하는 분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제주관광공사에서는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종 선정된 1개 읍․면을 대상으로 지역 활동가인 가칭 '삼춘PD'를 각 마을별로 배치해 주민과의 소통확대 및 맞춤형 마을연계사업을 발굴하는 컨설팅과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의 읍면단위 지역관광 사업은 총 3개년에 걸쳐 사업화 단계, 안착화 단계, 자립화 단계의 모델로 연차별 성과평가에 따라 지원할 방침이며, 올해를 1차년도로 주민주도성이 높은 읍면선정과 마을간 연계 사업발굴을 추진하게 된다.

본 사업공고는 5월29일(월)부터 6월20일(화)까지 시행되며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 064-740-6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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