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일 열려, 아시아 20여 개국에서 600여 명 참석 예정

제9회 아시아작물학회 학술대회(9th Asian Crop Science Association Conference, ACSC9, 조직위원장 이철원 충북대 교수)가 5~7일, ICC JEJU(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국가의 새로운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혁신과 지속가능한 새로운 시대의 작물과학 연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아시아 20여 개국에서 300여명의 전문가를 포함, 총 600여 명이 참석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작물학 연구의 기초가 되는 유전자원, 생리생화학, 유전학, 분자생물학, 생명공학, 기후변화, 생태 및 농업다양성 분야와 육종, 재배기술, 가공 미용 및 품질 향상 등 응용연구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세션들을 준비한다.

또한, Shiijin Hu 교수(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Tasuhiko Shiraiwa 교수(일본 교토대학), Sony Suharsono 교수(인도네시아 보골농업대학) 등의 학자들이 참여하는 초청강연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철원 조직원장은 “최근 범지구적으로 인구증가에 따른 식량부족, 물 부족에 의한 수자원 고갈, 기후변화에 따른 가물, 홍수, 폭염, 생물다양성 감소 등 농업관련 여건들이 더욱 복잡해지고 어렵게 전개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국가들이 나아가야할 작물학 연구의 방향을 설정하고,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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