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암반수 마농의 미래 산업화 방향’ 주제 세미나 11일 대정농협 본점 회의실서 개최

마늘 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가 11일 오후 3시 대정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대정암반수 마농(마늘)의 미래 산업화 방향’을 주제로 열린다.

대정읍은 전국 마늘 생산량의 10%, 제주도 내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 특성에 맞는 종구를 선택하는 데 한계가 있고, 기계화 수준이 낮아 인력 의존도가 높아 경영비 악화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마늘의 미래 산업화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세미나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권영석 농업연구관, 서부농업기술센터 이춘보 원예기술담당이 주제발표를 하고, 진관훈 제주테크노파크 전문위원의 주재로 대정읍 오창용 이장협의회장, 강경택 신도2리 이장, 조용현 대정농협유통센터 소장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대정읍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얻어진 결실로 제주 서부지역 마늘 산업이 한층 발전되어 농가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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