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과학연구원(원장 양석철)은 도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교과별 학업성취수준을 진단하고, 학력 향상을 제고함은 물론, 고입선발시험에 대비한 진학‧진로지도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6월 16일, ‘제2회 중3 학력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3 학력평가’는 고입선발고사 9개 교과(제1교시(국어, 사회(역사포함), 미술), 제2교시(영어, 과학, 음악), 제3교시(도덕, 수학, 기술‧가정)에 대해 도내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평가를 위해 도내 중학교 교원들로 출제 및 선정‧검토위원단을 구성해 출제 및 선정‧검토 과정을 거쳤으며, 단순 지식 위주의 평가보다는 문제해결력을 측정할 수 있는 심도 있는 평가문항을 개발했다.

관계자는 “평가 교과 및 배점은 제주특별자치도 고입선발시험의 교과 및 배점과 동일하게 출제하여, 고입선발시험에 대비하는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평가 결과는 전집 통계 처리해 개인별 학력수준 판단을 위한 과목별 평균점과 점수구간별 통계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을 진단하고 교수‧학습 방법 개선 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입시에 대비한 진학지도 및 진로지도와 상담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중3 학력평가 평가문항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과 평가방법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기출 문제를 평가일 시험 종료 후에 제주교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에 탑재해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