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2017 메가쇼 시즌Ⅰ 참가 성황리에 마쳐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7 메가쇼 시즌Ⅰ’에서 도내 업체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도내 헬스케어 제품 4개 브랜드와 참가해, 3개사가 행사 종료 전에 조기 완판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는 것.

메가쇼는 7만여 명의 관람객 및 바이어가 방문하는 인기 소비재박람회로, 올해 16회 차를 맞았다. 식품과 뷰티, 리빙, 여행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들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어 나들이를 겸한 가족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는다.

제주관광공사는 휴양형 MICARE산업 헬스케어 대표 제품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헬스케어 제품의 통합브랜드인 ‘제이디톡스(J-Detox)' 공동홍보관을 조성하고, 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에 선정된 감귤 발효초(제주자연초)와 한라봉 및 향당근 착즙주스(아임제주), 마유 화장품류(BKSU), 허브티와 허브 화장품류(제주허브동산) 등을 선보였다.

또한 유통망 확대 및 판로개척을 위해 대형유통사와의 1대 1 비즈니스 상담 20여건을 진행해 롯데마트 온라인쇼핑몰, 우체국쇼핑, 복지몰 등에 입점이 성사되었다.

청귤hk 영귤, 한라봉 등 감귤류 발효식초를 제조하고 있는 제주자연초는 행사 3일째에 초도물량 매진으로 추가물량을 긴급 공수했으나 완판됐고, 구좌 향당근과 한라봉 착즙주스를 제조하는 아임제주는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됐다. 완판 이후에는 택배주문만이 가능할 만큼 구매인기가 높았다.

특히 헬스케어 관광상품 개발에 참여 중인 제주허브동산은 제주 여행 중에 허브제품을 구매한 적이 있는 고객들이나 앞으로 제주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이 연일 방문해 신규 판매되는 ‘허브힐링패키지’ 홍보까지 겸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얻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예상보다 관람객들의 호응이 높았고 제품구매가 쇄도하여 참가기업들과 관계자 모두 감동했다”며, “제주 브랜드로써 자긍심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향후 로하스(LOHAS)형 웰빙관광상품에서도 제주의 청정 이미지는 중요한 콘텐츠로써 가치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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