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대신중학교(교장 정성중)는 지난 21일, 학교 체육관에서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 및 인근학교 등 550여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공연을 개최했다.

이 공연은 전국 100개 중‧고교에서 실시 중이며, 서울 ‘극단 청맥’(감독 박찬한)에서 배우들과 스텝들이 직접 학교로 방문해 실시하는 공연으로 생명보험사회공익위원회가 주최하고 금융감독원에서 후원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교내 동아리 활동, 왕따문제 등의 내용으로 구성해 친구의 소중함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신용의 중요성과 미래의 위협에 대비한 보험의 기능도 자연스럽게 알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공연을 관람한 오정숙 학부모회장은 “서귀포에서 수준 높은 뮤지컬을 관람할 기회가 있어 학부모들에게도 매우 좋았고, 우리 아이들이 예술적 감성 함양과 공연관련 직업 이해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서귀포대신중 정성중 교장은 “우리 학교는 향후 다양한 문화예술을 아이들에게 접할 기회를 더욱 확산해서 인성함양 및 예술적 감성이 풍부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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