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관내 고등학교를 방문해 현지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발급대상자는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대상학교 및 대상자를 신청 받은 결과 4개교 257명에 이르며, 발급서비스는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팀을 구성해 7월 초 각 학교별 기말고사가 끝난 후 신청된 기간에 의해 운영될 예정이다.

주민등록증 신규발급은 만 17세가 되는 달의 다음 달 1일부터 발급이 가능하고 1년 이내에 신청을 해야한다. 이번 발급대상자는 신청하는 달을 기준으로 7월에 신청하는 경우 ‘99년 7월 ~ ’00년 6월 출생자가 해당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만17세이상 신규발급 대상자 대부분이 고교재학생으로 학업부담 등으로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기간을 경과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민원 맞춤형 편의제공 차원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2007년도부터 매해 학교 방문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개교 151명이 이 서비스를 통해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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