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지도자서귀포시연합회 농업발전 실천대회가 28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와 (사)한국농촌지도자서귀포시연합회(회장 김경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한국농촌지도자서귀포시중문분회(회장 김성훈)가 주관했다. 주제는 ‘지속 가능한 제주농업’로 정했다.

서귀포시농업인단체 회원 550여 명이 대회에 참석했고 위성곤 국회의원, 허창옥 도의회 의원 등 정관계인사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개회식 행사 전에 특강도 열렸다. 서울청과 고태호 경매과장이 ‘농산물 소비시장 변화와 우리의 자세’을 주제로, 감귤사랑동호회 김종우 회장이 ‘발상전환을 통한 고품질 감귤생산’ 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유공 회원 12명이 개회식에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과 도의회 의장 상 등을 수상했다.

회원들은 이날 제주의 지속가능한 농업․농촌과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건설을 위한 결의도 다짐했다. 김경지 회장은 “이번 대회가 농촌지도자회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청정 제주를 지키고 지속 가능한 제주농업을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사)한국농촌지도자서귀포시연합회는 현재 9개 회에 590명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