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추자도 한그릇 요리대회 참가자 모집, 입상자들에게 상금과 상패

낚시천국,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제주의 보물’ 추자도에서 제철의 신선한 해선물 요리 열전의 향연이 펼쳐진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와 추자면(면장 고창덕)은 오는 9월 23일 추자도에서 열리는 참굴비 대축제 개막식에 맞춰 ‘추자도 한 그릇 요리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추자도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요리대회는 청정 추자 해안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해산물을 활용한 음식 콘텐츠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굴비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추자도의 다양한 해산물을 소개하고, 먹거리와 혼밥 열풍에 맞는 대표 음식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요리대회를 빛내 줄 참가자를 모집한다. 개인 또는 2인 1조로 팀을 이뤄 참가신청서와 음식 레시피, 요리사진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7월 10일부터 8월 21일까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http://www.ijto.or.kr)에서 지원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gongmo@ijto.or.kr)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지원 할 수 있다.

본 대회는 1차 예선전을 통한 레시피 평가를 통해 본선 진출팀이 선정될 예정인 가운데 전문가 평가를 통해 본선 진출 10개 팀이 가려질 예정이다. 본선에 진출하는 10팀은 추자도참굴비축제 개막일인 9월 23일 축제장에서 요리경연대회를 펼친다. 현장평가를 통해 시상팀이 선정되며, 축제 당일 결과 발표와 함께 시상식이 개최된다.

본선에서는 음식의 맛 등 식재료의 조화와 심미성 등을 고려한 메뉴의 구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아이디어의 독창성, 레시피 구현과 식재료의 경제성을 고려한 실용성과 상품성 등이 평가된다.

최우수상 1팀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기관장상이 수여되며, 우수상 1팀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상패, 장려상 3팀에게는 상금 각 20만원과 상패, 아이디어상 1팀에게는 상금 1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추자도 대표 해산물인 삼치, 조기(굴비), 멸치, 방어, 아나고, 소라, 해삼, 멍게, 문어, 홍합, 미역, 톳, 거북손 등을 활용한 한 그릇 요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요리대회를 통해 추자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싱싱한 해산물의 진미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는 향후에도 추자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차별화된 이벤트와 콘텐츠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 740-6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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