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하우스시설 감귤 동해 및 냉해 등 자연재해 피해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총사업비 59억 원(보조 35억, 자담 24억)을 확보해 온풍기 900대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와 올해 신청한 농가 중 지원을 받지 못한 900농가에 대해 온풍기를 조기에 지원하기 위함이다. 대당 650만원(20만Kcal) 기준 온풍기를 보조 60%, 자담 40% 비율로 농가당 각 1대를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해 폭설 한파 이후 총사업비 16억7000만원(보조 1000, 자담 670)을 투입해, 257대를 폭설 한파 피해농가 중심으로 지원됐으나, 피해를 받고 지원을 받지 못한 농가가 많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온풍기 지원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 FTA기금 사업에 신규사업으로 지원 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농가의 안전영농 기반 마련을 위한 온풍기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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