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백장군갤러리, ‘아름다운 이음 - 심상(心像)’전 열어
장애를 가진 이들이 예술 작품에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 전한다.
7월 14일부터 9월 10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장애인예술가 12명이 장애를 딛고 살아온 시간들과 자기만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 전한다.
『아름다운 이음 - 심상(心像)』전은 제주돌문화공원,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함께 준비한 기획전시로 강선아(발달장애1급), 고운산(지체장애1급), 김진주(뇌성마비1급), 김형수(지체장애2급), 박세종(발달장애3급), 박혜신(지적장애3급), 손영락(지체장애2급), 신선영(청각장애3급), 임현주(지체장애1급), 조혜영(지체장애1급), 최봄이(지체장애2급), 한부열(자폐성2급) 등 12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예술 작품,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가능성을 공유하고 장애미술의 저변확대와 더불어 미술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