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백장군갤러리, ‘아름다운 이음 - 심상(心像)’전 열어

▲ 고운산-동경[아이리스 그림](60×50cm 비단에 천연채색 2016)

장애를 가진 이들이 예술 작품에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 전한다.

7월 14일부터 9월 10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장애인예술가 12명이 장애를 딛고 살아온 시간들과 자기만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 전한다.

박세종-날아가는 새(27×39cm 종이 위에 마카펜 2016)

『아름다운 이음 - 심상(心像)』전은 제주돌문화공원,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함께 준비한 기획전시로 강선아(발달장애1급), 고운산(지체장애1급), 김진주(뇌성마비1급), 김형수(지체장애2급), 박세종(발달장애3급), 박혜신(지적장애3급), 손영락(지체장애2급), 신선영(청각장애3급), 임현주(지체장애1급), 조혜영(지체장애1급), 최봄이(지체장애2급), 한부열(자폐성2급) 등 12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예술 작품,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가능성을 공유하고 장애미술의 저변확대와 더불어 미술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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