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 여름방학 맞아 ‘질문으로 열어가는 박물관학교’ 운영

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보은)은 여름방학을 맞아 ‘2017년 질문으로 열어가는 박물관학교’를 7월 18일부터 28일까지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극장에서 총 8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동화구연으로 들려주는 제주설화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교육박물관에서 자체 발간한 동화책「어린이가 읽는 제주신화 이야기(1,2)」를 중심으로 원아 및 초등학교 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서로 교감하고 보람된 여름방학이 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다.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2017년 질문으로 열어가는 박물관 학교에서는 제주설화 중 ▲천지개벽<대별 왕 소별 왕, 용이 되지 못한 뱀>, ▲설문대 할망, ▲방선문 이야기, ▲꽃감관, 베락 구릉 이야기,▲가믄장 아기, ▲삼승할망 이야기 등을 소재로 동화구연으로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게 되며 특히, 제주설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제주어를 병행 사용한 동화구연을 통해 제주어 교육에도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어린이들에게 교훈과 감동을 줄 이번 공연의 일정은 7월 18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수·목·금 운영되어 총 8회차로 진행된다. 공연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진행되며 관람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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