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문화회관 공연장상주단체 하나아트, 우수작품 레파토리 공연

서귀포에 새로운 공연 문화가 꽃을 피운다.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는 2017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국악연희단하나아트가 상주단체로 선정됐다. 이에, 공동기획으로 우수작품 레파토리공연 퓨전음악콘서트 ‘바람의 섬’을 개최한다.

7월 22일과 23일, 오후 7시 김정문화회관에서 무대를 올리는 퓨전음악콘서트 ’바람의 섬‘ 은 제주의 바람,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이다. 바람이 전하는 말, 바람길 따라서, 오돌또기, 이어도사나 등의 곡들이 애잔하면서도 서정적인 울림을 선사하는 동시에 신명나는 연주로 다채로움을 선사한다.

국악연희단하나아트(대표 고석철)는 “전통음악과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제주의 스토리 및 서양음악, 무용, 미술 등 타 장르와의 콜라보를 통해 우리음악의 다양한 변화를 보여주며 그 다양함 속에서도 우리음악의 신명성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는 공연들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전국의 문예회관 등 공연장의 가동률 향상 및 활성화를 위해 공연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공연예술단체가 안정적 창작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공연단체와 제주의 공연장 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연장 운영의 활성화와 공연단체의 창작 역량 강화 및 우수작품 제작, 발표를 촉진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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