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까지 주말마다 매장 운영, 농민과 기업 협력해 "판매 촉진과 상품 홍보 두 마리 노려"

남원농협(조합장 김문일)과 제주금호리조트(본부장 김무경)이 지난 22일에 제주금호리조트 본관 앞에 ‘하우스 감귤 산지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금호리조트를 찾은 여행객들에게 감귤 고장에서 생산된 하우스 감귤을 홍보하고 직판행사를 통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행사는 피서가 끝나는 8월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현우범 제주특별자치도의회농수축경제위원장과 농협중앙회 고병기지역본부장, 김문일 조합장, 김무경 금호리조트총지배인, 이우철 제주특별자치도감귤진흥과장, 김성배 남원농협하우스감귤공선회장 등이 개장식에 참석했다.

김문일 조합장은 “하우스감귤 성출하기에 지역을 찾은 관광고객들에게 고품질 하우스 감귤 시식 판촉과 직판행사를 통하여 하우스감귤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관내 하우스감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며 “여름 휴가철에 도내 리조트와 직판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무겸 총지배인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하우스 감귤 등 직거래 장터를 활용한 지역상생 협력 마케팅으로 지역 농업인들에게는 판로확대를 금호리조트를 찾는 1일 평균 1000명 고객들에게는 보다 싸고 맛있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도 적극 후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