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7월 29일,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서 도내 13개 고등학교 SW관련 동아리 학생 100명과 SW교육선도학교‧정보영재 중학생 80명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7년 소프트웨어(SW) 동아리 캠프’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정규교과에서 접하기 힘든 ‘C언어 코딩프로그램 심층과정 및 정보올림피아드 유형의 알고리즘 교육’을 희망하는 중학생 30명을 선정, 6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총 9주간 매주 3시간씩 제주대학교에서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내년부터 SW교육 필수화에 따라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들의 잠재성 발휘 및 능력 신장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성균관대 안성진 교수의 ‘4차 산업혁명, 소프트웨어교육’특강을 시작으로 ‘영어로 배우는 코딩’, ‘프로그램 개발자와의 대화’, ‘디지인씽킹’, ‘SW동아리 학생과 개발자가 함께하는 아이디어 구상’ 등으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에서는 ‘개발자와 함께하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생활 코딩 캠프’, ‘유니티 게임 엔진을 이용한 게임 아카데미’및 ‘SW동아리 산출물 대회’를 계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딩 및 알고리즘에 흥미 있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개발자와 함께하는 체험 교육 및 캠프 기회를 확대해 잠재력을 개발하고 진로 탐색의 장을 여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