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더위를 날리는 데는 바다나 계곡이 최고다.

공천포 검은모래 해변에 사람들이 모였다.

검은 모래밭을 뚫고 솟아오르는 샘물에 피서객들이 발을 담그고 있다.

그 얕은 물줄기 속에 몸을 묻어보는 사람도 있다.

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샘물이 큰 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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