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진 ·신명희 부부.

농협중앙회가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부부를 선발·시상하고 있는 이달의 새농민상에 안덕농협 고대진·신명희 부부가 선정됐다.

농협제주지역본부는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像)’수상자로 안덕농협 고대진(60세), 신명희(61세)부부가 선정되어,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1일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대진·신명희 부부(대명농장)는 80년대 초부터 감귤농사를 시작해  현재 감귤, 한라봉, 레드향, 블루베리, 콩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복합농이다. 친환경농법을 이용한 안전 농산물생산에 주력하면서 GAP인증도 획득했다.

특히, 이들은 젤라틴과 키틴 분해 미생물을 이용해 병해충을 방제하고 유용미생물 수를 늘려 작물 생육을 촉진시키는 친환경농법인 GCM농법 도입을 통해 키토산 미생물배양액을 직접 조제해 사용하고 있다.

또한 바쁜 영농 활동에도 불구하고 한국농업경영인 안덕면회장, 바르게살기운동 안덕면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지역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선도 농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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