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성종)은 지난 8월 7일, 갑작스런 재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마음초등학교 학생 가정을 방문해 격려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7월 31일, 제주 동부 표선면 일대에는 집중호우를 동반한 낙뢰로 인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어 보금자리를 잃게 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이 집에 거주하던 한마음초등학교 1학년, 2학년, 4학년 삼남매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 서귀포교육지원청에서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벌였고, 이렇게 모인 성금으로 110만원 상당의 세탁기를 구입해 피해 가정에 전달했다.

고성종 교육장은 “관내 학생의 안타까운 소식에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주신 교육가족에게 감사드리고,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어려운 지역사회, 교육가족을 위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교육지원청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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