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은 지난 10일 유통사업소 회의실에서 농협임직원 및 조직장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도 조합원 자녀 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영농회별(조합원 100명 기준)로 추천한 46명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대학생 1인당 100만원, 고등학생 1인당 50만원 등 총 3700만원이 전달됐다.

김성범 조합장은 “장학금 전달을 통해 학업에 열중해온 조합원 자녀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재능 있는 지역학생들이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문농협은 1987년부터 매년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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