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이승국)와 샘물지역아동센터(센터장 오문심)에서는 8월 15일, 오전 10시 20분부터 12시 50분까지 서귀포 새연교에서 ‘광복 72주년 기념 샘물 스파크 8·15 청소년의 부활’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여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샘물지역아동센터(센터장 오문심)가 주관하고 삼성꿈장학재단·제주영상미디어센터·서귀포시해양수산과에서 후원해 마련된 행사로, 서귀포여고 방송부·예담·불림·홀릭과 서귀포고 샘물교육봉사동아리, 제주외국어고 샘물교육봉사동아리 연합동아리(총감독 서귀포여고 이나경)가 중심이 되고 제주도 청소년들이 함께 참가해 전개할 ’청소년 나라사랑 이벤트‘ 행사다.

이번 행사는 난타공연, 홀로아리랑, 서귀여고교장 격려사, 레크레이션, 독립군 애국가 플래시몹, 서귀포여고 풍물팀 불림 공연, 서귀포여고 안무팀 홀릭 공연 순으로 전개된다.

지난 3월 2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협의를 거치며 참가 학생들은 민주적 합의 과정을 배우고, 페이스북을 통해 행사 취지를 널리 알려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민주적인 사고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자유와 평화를 몸소 지키려는 청소년들의 표현 행사이다.

이번 행사의 총감독인 서귀포여고 이나경 학생은 “6개월 간 행사를 준비하면서 정말 가슴이 설레었습니다. 한반도의 끝 서귀포에서 펄럭이는 태극기 물결처럼 우리들의 노래가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부르는 지사(志士)의 함성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준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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