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초등학교(교장 송만선)는 학교의 해양교육 모델개발 연구라는 과제로 해양수산부에서 요청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지정하는 해양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남초등학교에서는 서귀포시 교육특화사업 지원을 받아 학생들의 해양 이해 능력과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해양탐구, 해양레포츠 등 2가지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시흥리 해변에서 진행하는 해양레포츠 동아리(5~6학년 20명)는 윈드서핑을 중심으로 해양 안전교육, 생존수영, 스노클링, 패들보드, 카약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이해 8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윈드서핑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해양 안전교육과 윈드서핑 이론, 수심이 얕고 파도가 약한 해안가에서 실습 외에도, 해안가 주변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통해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학교 관계자는 “지식위주의 교육이 아닌 체험을 통해 해양레포츠 활동을 즐겁게 이해하게 되었고 여름철 해양 안전사고를 방지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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