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초, 방학 특별교육으로 언플러그드 클래스 운영

풍천초등학교(교장 고정희)는 14~17일, 3일에 걸쳐 3~6학년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Unplugged Class(언플러그드 클래스)’ 방학 특별 SW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대학교교육대학,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카카오가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초등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도내 10개 초등학교가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언플러그드 교육은 말 그대로 플러그를 뽑아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이루어지는 교육으로 컴퓨터 과학의 원리에 대해 학습하는 방법이다. 언플러그드 놀이 활동으로 정보표현과 절차표현, 프로그래밍 등을 익히는 수업이다. 어린이들은 전기가 통하느냐(1), 통하지 않느냐(0)로 표현을 하며 카드와 놀이를 통해 이진법을 몸으로 익혔다.

어린이들은 이번 여름방학 Unplugged Class(언플러그드 클래스) 특별 교육을 통해 컴퓨터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컴퓨팅 사고력을 신장해 오는 9월 9일‘제7회 Unplugged Day’ 행사에 부스 운영도 참가할 계획이다.

풍천초등학교는 교육을 기회로 문제해결력을 길러 미래에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