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9 ~ 10월 3회기에 걸쳐 드림스타트 아동 및 부모 240명을 대상으로 ‘오순도순 Family 드림가족 가을 나들이’를 운영한다.

이번 가을 나들이 운영은 여러 가지 제약으로 여가활동이 어려운 아동과 가족들에게 가을 나들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3회기에 걸친 가족 나들이는 드림스타트 가족에게 행복한 추억과 가족의 결속력을 다지게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회기는 오는 16일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붉은오름을 탐방하고 목재문화 체험장을 찾아 목재체험을 통해 만드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된다.
2회기는 내달 14일 구좌읍 종달리 용눈이 오름 탐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오름 탐방과 더불어 레일바이크를 즐기며 가족 간 교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마지막 3회기는 내달 28일 올레길 10코스인 섭지코지로 떠난다. 또 아쿠아플라넷을 관람하며 전세계 해양동물 뿐 아니라, 제주 바다의 어류생태에 대해서도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 부모 간에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자리가 되도록 계획됐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에서는 대상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 인지, 정서분야에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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