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중문고등학교 등 5개 특성화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교수학습, 시설‧설비, 산학협력‧현장실습 분야로 나누어 학교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반기에는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등 4개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컨설팅이 이루어졌다.

이번 컨설팅은 NCS교육과정 중앙지원단 4명과 제주도지원단 23명 교사들이 각 특성화고등학교에서 편성한 교육과정을 점검해 반영함으로써 교육본질에 집중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육과정과 시설, 현장실습 분야에 걸쳐 학교현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루어진다.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국가직무능력표준)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을 말하며, 이 NCS를 교육과정에 도입한 것을 NCS기반 교육과정이라고 한다. 교육과정에서 교과영역은 크게 보통교과, 전문교과Ⅱ로 구성되는데, 전문교과Ⅱ는 공통과목, 기초과목, 실무과목으로 구성된다. NCS기반 교육과정은 2018학년도 신입생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NCS교육과정 직업기초능력 향상, NCS기반 산학협력(현장실습)의 추진, NCS기반 교육과정 기자재 및 설비, NCS기반 교육과정의 실제 및 실습 등에 대한 내용이 학교현장에 맞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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