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즐거운 음악'이라는 뜻을 담은 국악실내악단 제주락(樂)(대표 유윤영)이 네 번째 정기연주회가 오는 9월 24일 저녁7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마련된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국악, 제주를 그리다'를 테마로 제주락의 단원들이 공연의 모든 곡을 직접 창작하고 연주한다. 제주의 노래와 제주를 상징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모티브를 얻어 창작 된 곡들로, 제주도와 우리의 전통음악을 함께 접목시켜 그려볼 수 있도록 이미지화 하는 새로운 시도이다.

제주를 모티브로 한 ‘춤추는 바다’, ‘동풍’, ‘수상한 파.도’, ‘유명맛집’, ‘신목사타령’ 등이 연주되고, 대중 가요, '걱정말아요 그대', '그여자', 'high high' 등을 편곡해 만든 드라마OST곡을 국악실내악곡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2011년 창단한 '제주락(樂)'은 제주도 최초이자 유일의 국악실내악 전문 연주단체로 전통음악을 전공한 연주자들이 모여서 결성한 단체이다. 제주에 전해지는 전통음악에서 퓨전음악까지 보다 새롭고 이채로운 구성력으로 대중과 함께 호흡하고 교감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 가고 있다. 탐라국 입춘굿, 4·3평화포럼, 한중일 ‘동아시아 문화도시’ 등 제주의 색깔을 가진 행사와 국제적인 행사 등에서 공연하며 지역순회 연주 및 교육연주회 사업 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티켓은 전석 만원, 현장예매도 가능하다. 문의전화 064.725.9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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