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안기중)는 제주대에서 8일부터 17일까지 ‘SW개발자를 위한 멀티디바이스 UI/UX’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창의융합 IT/SW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은 VR 및 게임개발 관련 과정, 사물인터넷관련(Iot)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 멀티디바이스 UI, UX 개발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Unity 교육과 사물인터넷과 코딩에 이어 이번 세 번째로 SW개발자를 위한 멀티디바이스 UI/UX 교육과정이다.

특히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최근 트렌드의 멀티디바이스에 적용할 수 있는 UI/UX 디자인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안드로이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을 선보였다.

UI(User Interface) 디자인은 인터페이스, 즉 스마트기기나 소프트웨어의 화면 등을 사용하기 쉽게 디자인하는 데 중점을 둔다.  UX(User Experience) 디자인은 사용자의 지각과 반응, 행동, 느낌 등과 같은 총체적인 경험을 기반한 디자인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UI/UX 디자인의 개념, 사용자 분석과 사용성, 인터렉션과 어포던스, 디자인스타일가이드, 안드로이드의 이해, 실습 프로젝트 등이다. 교육생들이 팀을 이뤄 실제 안드로이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거쳐 42명의 수료자가 배출됐다.

안기중 센터장은 “이 교육과정이 제주의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융합신기술 분야 신산업 창출 등을 통해 제주형 기술산업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부응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취업준비생, 졸업예정자 등 취업을 준비하는 도민들에게 취업의 지름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육은 제주도가 선도하는 스마트관광 콘텐츠개발자 및 제주도 IT/SW 기업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현장수요기반의 융합신기술 분야 인력 양성과 제주경제의 고도화 구축 기반 마련 및 창의적 인력 양성을 목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제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와,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센터장 고용제)가 공동주관한 ‘창의융합 IT/SW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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