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동표)에서는 초록농장 고구마 캐기 체험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정천 체육공원 일대 공한지로 쓰레기 무단투기가 난무했던 곳에 유채,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을 심어 명품 꽃밭으로 가꾸어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하고, 올해 초부터는 밭을 일구고 고구마를 파종해 고구마 수확 준비를 해왔다.

고구마 캐기 체험행사는 10월 14일 토요일에 열리며, 9월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메일, 팩스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5천원으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천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홍동표 위원장은 “가을을 맞아 활짝 핀 코스모스 길을 거닐고, 가족들과 함께 고구마도 캐며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초록농장이 대천동의 명소로서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곳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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