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등 4개국 300톤 이상 수출 목표

올해 제주산 키위가 수출길에 올랐다. 제주산 키위는 올해 싱가포르 등 4개국에 300톤 이상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길에 오르는 제주산 키위는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대표 고봉주)이 생산한 레드 키위다.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일부터 수확한 레드키위를 저장했다가 400g 규격의 투명 팩에 포장해 팩당 3500원에 수출한다.

첫 수출 물량은 4.5톤으로 배편을 이용해 싱가폴로 수출하며, 29일에는 0.5톤을 항공편에 실어 홍콩으로 보낸다.

10월 중순에는 법인과 제주키위산학연협력단 관계자가 직접 싱가폴과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레드키위 및 한라골드 그린키위를 현지 판촉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수출은 지난해 235톤보다 65톤 많은 총 300톤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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