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새로운 미디어 환경, <서귀포신문>에도 변화 요구"본지 9월 28일에 제주영상위 고창균 팀장 초청 사별연수, '뉴미디어시대 영상의 중요성'
장태욱 | 승인 2017.10.11 11:48
제주영상위원회 고창균 팀장.

<서귀포신문>이 지난 9월 28일, 본사 사무실에서 ‘사별연수’를 실시했다. 사별연수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지역언론사 사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제주영상위원회 고창균 총괄팀장이 강의를 맡았다. 고 팀장은 ‘뉴미디어시대 영상의 중요성’이란 제목으로 영상 컨텐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고 팀장은 현재의 언론환경에 대해 “지역 언론이 난립하는데도 불구하고 지역의 광고시장 규모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언론사의 경영성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고 직원들 근무환경이 열악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리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지는데 그 가운데 고민되는 게 영상분야”라고 말했다.

고 팀장은 “영상 분야를 도입해 새로운 사업 분야를 개척하는 것이 현재 언론사들 앞에 놓인 핵심적 과제”라고 진단한 후, “<서귀포신문>도 예외 없이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 팀장은 <서귀포신문>을 분석한 후 “기존의 활자 중심에서 변화를 시도할 필요가 있다”며 “미디어팀을 구성하되 특히 영상에 관심을 두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게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조직 개편이 되었다고 모든 게 하루아침에 보장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문 인력을 확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고 팀장은 “서귀포시는 1차·3차 산업이 근간이 되는 도시이기 때문에 1차산업 상품들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영상을 제작하는 일이 절실하다”고 말한 후 “영상위원회가 지역 농민들과 시험적으로 영상교육 사업을 해봤더니 호응이 좋고 수요가 있었다”며 경험도 소개했다.

고 팀장은 “그런 모든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서귀포신문>에 대한 존재감과 인지도를 제고하는 전략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서귀포에 오래 살았던 시민이나 관공서 종사자들만을 대상으로 신문을 만들면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에 새로운 독자를 확보하는 전략이 수립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런 의미에서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이 시급한데 최소한 동영상 코너 정도는 마련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 팀장은 “동영상 코너를 통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의 종합 전시공간으로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SNS를 활용한 컨텐츠 홍보가 절실하고 객원기자들을 폭넓은 범위에서 확보하면 내용이 풍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 팀장은 “뉴미디어가 생겨나면 올드미디어의 위기가 생겨나는 것은 필연적이지만 영화가 등장했다고 사진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듯, 올드 미디어의 자리는 늘 남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는 일이 전제된다면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대해 너무 조급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디자인 전문회사 오디콤 오상현 대표

두 번째 강의에 나선 디자인 전문회사 오디콤 오상현 대표는 ‘영상시대 신문지면의 감성 디자인’ 주제로 “보는 신문으로 유도하여 읽는 신문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감각적인 디자인, 시선을 사로잡는 편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지역 모든 일간지들이 보여주는 천편일률적인 편집디자인 틀에서 벗어나 디자인과 편집과정에서 주간지로서 갖는 <서귀포신문>만의 매력 창출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오상현 대표는 “무엇보다도 신문지면 디자인에 음악적인 리듬감을 중요시해야 한다”면서 “12면 발행되고 있는 서귀포신문의 경우에 전체 일관성과 통일을 이루면서 칼라면과 흑백면의 조화를 고려하되 만화, 만평 등 액센트와 섹션별 사진과 이미지 컷 등 콘트라스트 배치로 신선한 정보 기능은 물론 ‘Fun, 가독 편의성’ 등 시선을 사로잡는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오 대표는 예술적인 감각을 신문지면 디자인과 편집에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크기의 변화라든지 고저, 장단, 톤의 변화 등이 조화롭게 배치되어야 지루한 감 없이 독자들의 눈길을 평면예술이라 할 수 있는 신문지면에 잡아둘 수 있을 것이라고 편집자에게 요구했다.  

그리고 인터넷판의 경우, 지면의 단순성을 지적하면서 동영상 코너의 신설, 이미지사진 및 현장 사진의 적극 활용 등 역동감 있는 지면으로서 묘를 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을 덧붙였다.

그리고 “지역사회에도 점차 불기 시작하고 있는 1인미디어 바람을 인터넷판은 물론 종이 신문에도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 불특정의 시민과 청소년, 이주민, 다문화가정 등 대중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SNS 등 디지털 콘텐츠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시대적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장태욱  taeuk30@naver.com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태욱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63579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7942   |  제보 및 문의 : 064-763-4556/4455  |  팩스 : 064-763-4457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제주 아 01006  |  등록일 : 2006년 7월 26일  |  발행인 : 송형록  |  편집인 : 안창흡
상호 : 서귀포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16330  |  개인정보책임자 : 양용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용주
Copyright © 2017 서귀포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