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90%검진 모두 음성 … 17년째 소 브루셀라병 발생 없어

도내 사육중인 소에 대한 브루셀라병 검진이 90%가 완료된 가운데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임이 다시 입증됐다.

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이성래)에 따르면, 도내 한·육우 농가의 혈정 표본검사와 젖소 농가의 원유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음성으로 나타났다. 

타 시도의 경우 올해 10월 현재 34농가 447마리에서 부르셀라병이 발생되었지만, 제주지역은 올해로 17년째 청정지역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소 브루셀라병 검진은 각 읍면동 공수의가 한·육우 농가에서 사육중인 암소 및 자연종부용 수소 등 사육두수의 30%이상 시료를 채취하여 의뢰하게 되며, 젖소 농가의 경우 유가공업체(3개소)에서 농가별 집합원유에 대한 검사가 이뤄진다.

올해 검사계획 1만600건 중 현재 9554건(813호-한·육우 774호, 젖소 42호)이 검사가 완료되어 90%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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