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손맛을 자랑하는 제주 어멍들과 함께 나누는 다양한 제주 음식, 그리고 살아온 이야기
-10월 27일(금)부터 12월 2일(토)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5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총 10회 진행
-회당 30명 참가자 모집. 참가비 무료 및 선착순 마감. 제주올레 콜센터(064-762-2190) 통해 신청 접수

(이미지 제공=사단법인 제주올레)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제주도 서귀포시 중정로 22)에서 10월 27일(금)부터 12월 2일(토)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5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총 10회에 걸쳐 제주 요리 토크쇼 <제주 어멍 요리교실>이 열린다.
 
서귀포문화도시조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뛰어난 손맛을 자랑하는 제주 지역 주민과 셰프 등이 제주 농수산물을 주재료로 한 제주 요리 시연을 펼치며, 제주 음식에 담긴 제주 문화에 대해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27일 첫 강사는 KBS 한국인의 밥상 ‘제주편’에 출연하여 제주의 맛을 전국에 소개한 정묘생씨가 ‘된장소스를 얹은 양하 비빔밥’을 선보이며 28일에는 ‘메밀만지(만두)’를 주제로 요리법을 전수한다. 11월 10일에는 한림읍 귀덕리 부녀회장인 오순덕씨가 제주의 명절 필수 메뉴 ‘돼지고기 산적’을 만드는 법을, 4회차인 11월 11일에는 제주 발효음식에 푹 빠진 이주민 권미란씨가 제주 전통 발효 음료인 쉰다리를 요거트 형식으로 만드는 법을 전수한다. 
 
제주 청정 자연만큼 건강한 요리법을 주제로 한 강연과 일상에서 자주 접한 빙떡, 무죽, 늙은 호박나물 등과 같은 친숙한 제주 요리 비법도 배울 수 있다. 

김혜영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장은 “센터를 찾는 여행자와 이주민들이 제주의 맛에 관심이 많은 만큼, 주변에 숨어있는 맛의 고수들을 초빙해 제주 요리 문화를 나누는 자리를 준비했다,” 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제주 문화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에서 나는 재료만큼이나 다양한 제주 어멍들의 수다가 함께 펼쳐질 <제주 어멍 요리교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다. 매회 30명의 신청자를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마감한다. 신청은 제주올레 콜센터(064-762-2190)를 통해 가능하다. 

[제주 어멍 요리교실 프로그램 일정표]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