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과 29일,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무대 올려

“힘은 들었지만 재미도 이섰주, 잘 살아진거 닮아..”

제주해녀의 삶을 우리 음악으로 풀어 낸 ‘꿈꾸는 섬: 해녀’가 무대에 오른다.

오는 10월 28일과 29일 저녁 7시,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김정문화회관 공연장 상주단체 (사)국악연희단하나아트의 우수작품 레파토리 공연으로 무대를 선보인다.

제주해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주곡과 되물림되는 해녀의 인생을 그린 샌드애니메이션, 자손들의 평안과 생명의 바당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춤으로 구성된다.

태어날 때부터 해녀였던 우리네 어머니들과 삼촌들의 삶의 이야기가 잔잔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무대 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녹녹하지 만은 않았을 해녀들의 삶, 억척스럽게 한 인생을 살아낸 어머니들의 인생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할지, 무대 위의 연주자와 배우들의 움직임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희망과 따뜻함을 만나는 시간으로 가득 채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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