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밴드 <로든>과 재즈밴드 <심플터치>의 색깔을 만난다

▲ 로든

서귀포시 위탁사업으로 서귀포관광극장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서귀포지역주민협의회(회장 설완수)는 11월 마지막 공연으로 크로스오버 밴드 <로든>과 재즈밴드 <심플터치>의 공연을 마련한다고밝혔다.

11월 18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 크로스오버밴드 <로든>은 보컬, 기타, 베이스, 피아노, 신디사이저, 드럼으로 구성된 6인조 밴드로 단순한 팝 뮤직이 아닌, 그들만의 색깔로 보여주는 재즈와 클래식, 전자음악 등 풍부한 사운드를 더해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음악을 추구 하고 있다.

크로스오버라는 특별한 장르에 대한 해석은 무궁무진하지만, 로든 만의 색깔로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찾아서 어떠한 음악이든 대중들과 소통하며 쉽게 다가갈 수 있게 작업하고 있는 그룹이다. 6명의 멤버들은 제주에서 각자의 음악활동으로 음반 및 다양하게 음악적인 장르를 넓히고 있다. ‘로든’은 최근에 독립영화 <해녀콩>의 ost 작업을 비롯해, 곧 그들만의 색깔을 입힌 음반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서귀포관광극장의 공연에서는 그들만의 색깔로 재구성된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로 선보일 계획이다.

심플터치

19일 오후6시에는 <심플터치>는 팀의 리더이자 MI와 경희대학원에서 공부한 베이시스트 김훈석이 이끄는 재즈트리오로 국내에서 유일무이한 스탠다드 비밥, 하드밥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재즈 밴드이다.

한국과 미국에서 수년간 활동하며 쌓은 다양하고 방대한 경험을 통해 미국 유학 시절부터 심플터치를 결성했고, 그때의 음악적 영감을 갖고 한국으로 돌아와 심플터치를 재결성해 활발하게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로 노련하고 유려한 음악을 담아내고 있다. 재즈 베이시스트로서 카리스마와 특유의 풍부한 감성과 기운이 담긴 베이스 연주를 매순간 압도적인 연주로 풀어내고 있다.

멤버로는 23세라는 젊은 나이에도 많은 경험과 실력으로 풍부한 감성을 풀어내는 재즈피아니스트 박수완과 안정감 있는 연주를 보여주는 드러머 김지훈으로 이루어졌다. 이들 3인의 트리오는 재즈클럽에서 활발히 연주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서귀포관광극장의 공연에서 그들이 추구하는 재즈 트리오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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